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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님, 이강사님, 김강사님, 도로씨 그리고 보트맨 여러분과 스텝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0일~12일 신세를 졌던 김형진 입니다.

세부에서 돌아와서
한국 도착과 동시에 전국을 누비다가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컴퓨터가 되는곳이 사무실 뿐이어서,
밀린일과와 오후 회의를 마치고 난 지금에서야 잠시 짬이 났네요.

짧고 후다닥 거리게 머물다 와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온거 같아요.

돌아오는날은
세부에서 처음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운전을 하시는 택시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무척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_@;;;

사실은...
불과 일주일전인데, 아득히 먼 기억처럼... 잘 생각도 안납니다. ㅠ_ㅠ
다행히 여기 사이트에 들어와 몇장을 사진들을 들여다보니,
내가 저 곳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온 이후로 한국의 날씨가 아주 안좋아서,
여긴 하루종일 홍수피해방송만 나온답니다 . ㅠ_ㅠ

그것에 비하면, 세부의 날씨는 정말 아무 불만이 없을 만큼 좋았던거 같습니다.
그 거친날씨에도 햇볕은 있었는지..
그을린 자리의 허물을 벗느라 온몸이 지저분 그 자체 입니다.

제 카메라에 이중현 강사님 사진이 꽤 많이 찍혔더군요.
신혼집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대로
"다스베이더스"의 이강사님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

ps.
1. 발을 다친 망고의 쾌유를 빕니다.
2. 망고 크루져호 갑판의 다이빙 지도  N-S 가 뒤바뀐거 모르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