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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혼효
겉뜻 :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는 뜻
속뜻 :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섞여 있음

진나라 사람 갈홍의 저서『포박자』는 내편(신선의 도를 기술)과 외편(정치와 도덕)으로 되어 있다.
외편 상박에 "세상 사람들이 천박한 시부를 즐기는가 하면 제자백가의 글을 가볍게 여기며
이로운 말을 어리석은 말로 여기고 헛되고 달콤한 말에는 기뻐한다.
그러므로 참과 거짓이 바뀌고 옥과 돌이 한 데 뒤섞여 있으며
상동을 광악과 마찬가지로 여기고 풀로 엮은 옷을 용무늬의 옷과 같은 것으로 여긴다.
모두가 태연한 것은 진실로 한탄할 일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