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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고 어이없는 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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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현
댓글 1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2-08-02 17:37

본문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린 수중세상 손님이였고 수중세상을 믿고 모든 일정을 맡겼던건데...
진심어린 사과를 받고자 바쁜중에 긴 글을 남겨도 임의대로 삭제를 해버리고..

최선을 다하셨단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말씀하신것 처럼 제가 생각하는 최선과 수중세상의 최선은 다른가 봅니다.
수중세상의 답변을 듣고자 한건데.. 다른 분까지 나서서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을 마음대로 판단 말씀하시는 지경까지 되버렸으니..
이제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도 서로 흙탕물 싸움에 지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운이 안좋았다고, 저렴한 호텔이였다고, 그런건 죽을지경이 아니라고 본인이 판단, 이미 예약 지불까지 끝난 보홀투어를 본인에게 부탁했다고...말씀하시는것 보니..
더이상 글을 남긴들...무슨 답변을 기대하겠습니까?

사과한마디 얻고자 함이였고, 아무리 운이 안좋아 태풍을 만났더라도 마음만은 기쁜 여행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였는데...
덕분에 여러가지로 지치고 힘든 여행으로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3년전에 수중세상은 정말 따뜻한 곳이였고 누군가에겐 지금도 따뜻한 곳으로 기억에 남을곳일테지요
우리도 그 기억으로 가족들 다 데리고 이번에 또 방문한건데...
아버지가 호핑투어 후 쓰러지셔서 식사도 못하시는걸 보고도 보홀 투어 취소 안된다고 하신거, 날씨를 몇번이고 여쭤봤는데도
말씀 안해주신거, 그때 안해주셨다 하더라고 오전에 배 취소되었으면 태풍이라고 미리 알려줬음 돈못돌려받아도
보홀투어 포기했을텐데..이런것들이 정말 섭섭합니다.

여행 중에 좋은날씨를 만날수도 있고 흐린날을 만날수도 있지만...
알고도 미리 태풍에 대한 한마디 말도 안해줘서 생각만해도 끔찍한 시간을 배 위에서 보내야 했으며 도착해서 아무것도 할수없이
배 시간만을 기다리며 있었어야 했던 이틀이라는 시간...  이런게 기막힌 겁니다.

끝까지 사과하실 생각은 없는 것 같은데...
아무쪼록... 앞으로도 수중세상을 믿고 예약을 하는 사람들의 기대와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을 져버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보홀에 있는  보홀수중세상 정말 감사했구요~ 따로 감사 인사도 할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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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세상님의 댓글

수중세상 작성일

박지현님 안녕하세요....ㅜㅜ
호핑당일날 인솔강사를 했던 최실장입니다....
너무 안탑깝습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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